하나투어 항공권, 최저가 일까?

하나투어 항공권, 최저가 일까?
패키지여행이 아니라, 자유여행으로 항공권만 예약할 때,
여행사가 항공사로부터 할당 받은 항공권의 경우, 최저가일 수 있다

하나투어는 1993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대표적인 대형여행사, "간접판매" 여행사 중의 하나입니다.

"간접판매" 여행사의 구조는 오프라인 대리점을 두고,

고객과 직접 상담 통해 여행상품을 홍보하여 접근성을 아주 높인 방식입니다.

여행가고자 하는 국가에 가 본 경험이 없을 때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고,

어딘가 가볼까 하는데 어디가 좋을지 모를 때도 개인의 기호에 따라

여러가지 옵션을 편하게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당연히 눈에 보이게 별도 가격을 청구하지는 않지만, 

하나투어 최종 패키지 가격에는 일부 대리점 수수료가 포함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어느정도의 비용을 아끼고자 단순히 온라인으로만 상담/예약을 했다가

여행 전체를 망치면 그에 대한 손해가 훨씬 크기 때문에,

여행사를 통해 좋은 여행을 했다면 고객들은 충분히 그 수수료를 지불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지도 / 하나투어 서울 대리점

예시로, 서울특별시에 존재하는 하나투어 오프라인 대리점만 검색해도 정말 많습니다.

요즘은 자유여행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침체되었다고 해도,

그만큼 직접 상담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지금처럼 많은 대리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패키지여행 프로그램을 같이 이용하는 게 아니라,

단순히 항공권만 예약하고자 할 때, "하나투어"를 이용 시 장점이 있을까요?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투어 홈페이지 vs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vs 스카이스캐너
가격비교 예시 : 티웨이항공편] 인천(ICN)-다낭(DAD) 3/19(화)~25(월)

"하나투어" 홈페이지 예약

@하나투어 홈페이지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예약 시 별도의 "특가항공권", "땡처리항공권" 항목은 없습니다.

패키지여행이 아닌, 자유여행, 단순 항공권 예약을 해보겠습니다.

예시로 다낭행 3/19~25 편을 검색해보겠습니다.

"가격낮은순"으로 정렬해도, 하나투어 기준 BEST 상품들은 최상단에 배치됩니다.

BEST 상품 4개 아래에 가격순으로 정렬이 되는데요, 티웨이항공편이 최저가로 검색됩니다.

하나투어 여행사에서 항공사 사이트에서 예약을 대신 해주기 때문에 발권수수료가 붙습니다.

발권수수료 만원을 포함한 최종 가격은 353,600원 입니다.

TIP

"발권수수료"란?
여행사가 항공권 예약/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받는 수수료
*예약 후 취소 시 발권수수료는 환불되지 않으니 특히 주의할 것!

티웨이항공의 가장 낮은 운임인 "이벤트운임"으로 예약 시 위탁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같이 안 알려주고 항공사 사이트에서 확인하라고 하는 점은

상당히 불편하네요..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TIP

"위탁수화물"이란?
고객이 들고 기내에 탑승할 수 없는 크기의 수하물을 공항에서 항공사에 위탁하고
목적지 공항에서 수취하는 수하물

항공사에서 미리 할당받는 좌석이라서 그런지 어느정도 변동이 있을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결과적으로 모두투어에서 고객이 지불할 최종 확정가격은 353,600원 입니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예약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다음으로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동일 항공권을 검색해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이벤트운임"은 위탁수화물이 포함되지 않습니다만,

현재는 매진이라 구매할 수 없네요. "스마트운임"은 15KG의 위탁수화물을 포함합니다.

마찬가지로, 같은 시간대의, 최저가 항공권을 선택합니다.

대형여행사들은 일반적으로 항공사로부터 일정 좌석을 미리 할당을 받습니다.

그 할당량을 많이 채울수록 더 많은 좌석을 할당받을 수 있고

채우지 못해 항공사로 좌석을 반환을 하는 양이 많아질수록

당연히 그 여행사는 점점 적은 좌석을 할당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위탁수수료도 만원 있기 때문에 당연히 항공사 홈페이지 예약이

쌀 줄 알았는데, 미리 할당받은 좌석이라서 그런지, 

공식적으로 확인은 어려우나 그래서 보다 싼 것으로 이해됩니다.(개인 생각)

유류할증료/공항시설사용료 차이는 거의 없으며,  항공운임만 2만원 가량 차이납니다. 

다만 발권수수료가 있기에 실질적으로는 만원 정도 차이납니다.

하나투어 항공권(279,400원)+발권수수료(만원) < 티웨이항공 홈페이지(30만원)

"스카이스캐너" 예약

@스카이스캐너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스카이스캐너에서 동일 노선을 검색해보겠습니다.

하나투어에서 아예 검색이 되지 않던 비엣젯항공의 항공권이 약 9만원이나 더 쌉니다.

항공사로부터 할당받지 못한 항공권의 정보는 하나투어 사이트에 나타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추측)

하나투어가 좌석을 항공사로부터 미리 할당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항공편은 

최저가 가격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용을 추가적으로 내더라도 '“티웨이항공”을 꼭 타야겠다!'는 고객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저가항공(LCC)을 이용하는 만큼 가격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인데,

하나투어로만 검색 시 최저가가 아닐 수 있으나, 

최저가 노선 또한 하나투어에서 제공하고 있으니 잘 확인해야겠습니다.

[항공/항공권 구매 TIP] - 패키지여행 추천 선택 방법!

[항공/항공권 구매 TIP] - 항공권 가격비교사이트, 비행기표 싸게 예약하기!

[항공/항공권 구매 TIP] - 항공권 싸게 구입하는 방법, "스카이스캐너" 일까?

[항공/항공권 구매 TIP] - 노랑풍선, 특가/땡처리 항공권 예약 최저가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