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의 방위/방향/좌표 표시방법 : FS/BL/WL
항공기 구조물의 각 부위의 위치를 구역으로 나누어 정확하게 구별하기 위해서
특정 용어와 숫자 체계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항공기의 구역을 알려주는 도면 배치시에,
왼쪽 == 항공기의 기수(머리부분, 조종사 탑승)
오른쪽 == 항공기의 꼬리부분
오도록 배치합니다. (아래 그림 참조)
또한 조종사 및 승객이 자리에 앉았을 때 앞을 보는 방향을 기준으로
왼쪽이 항공기의 왼쪽, 오른쪽이 항공기의 오른쪽입니다.
항공기 X/Y/Z 방향축항공기의 방위/방향/좌표는 3차원의 3가지 축으로 나누는 기준이 있습니다.
1. 동체 위치선(FS, Fuselage Station, body station, Sta, Fus)
항공기의 앞/뒤 위치를 나타내기 위한 위치 정보로, X축 내에서의 위치가 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수 또는 기수 부근의 가상 수직면(imaginary vertical plane)을
영점(Zero Point)로 잡고 기준으로부터 +/- 수치로 항공기 위치를 표시하는 방법입니다.
항공기 기수를 FS=0 지점으로 하기도 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위 예시처럼 항공기 Design 의도에 따라 zero(0) 지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나타내는 방법은 여러가지이지만, FS(Fuselage Station)를 많이 사용합니다.
2. 수위선(WL, Water Line)
항공기의 수직 방향의 높이 위치를 나타내기 위한 위치 정보로,
Z축 내에서의 위치가 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절대적인 WL은 없으며,
동체의 임의의 높이에 기준면을 Zero Point로 정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동체 바닥면이나 지면 등을 기준으로 합니다.
위쪽으로는 (+), 아래쪽으로는 (-) 수치를 사용합니다.
위 사진의 예시는, 동체 아랫면을 Zero Point로 잡은 경우가 되겠습니다.
3. 버턱선(BL, Buttock Line, Butt Line)
항공기의 가운데 동체 중심축으로부터 Y축 방향으로 거리를 나타내기 위한 위치 정보로,
+/- 개념이 아니라 양쪽 다 (+) 수치를 사용하며, 대칭되는 구조가 많습니다.
동체의 중심을 지나는 축이 BL=0, Zero Point 이며,
동체에서 멀어질 수록 BL의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항공기 도면을 볼 때 기본적인 요소이며,
이해하고 나면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겠습니다.
'항공공학 > 항공기 도면 해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MMC/MMS]최대실체조건 공차 정의와 위치도 적용 (0) | 2019.06.29 |
|---|---|
| 항공기 도면 방위/방향 : Looking Forward(FWD)/After(AFT) 및 6가지 종류 (0) | 2019.04.21 |
